강진군, '어린이들이 빛나는 축제'···어린이날 인파 북적
강진군, '어린이들이 빛나는 축제'···어린이날 인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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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건설 최선"
전남 강진군이 '제26회 청자골 어린이 한마당 잔치'를 개최해 어린이들이 체험 하고 있다.
전남 강진군이 '제26회 청자골 어린이 한마당 잔치'를 개최해 어린이들이 체험 하고 있다.(사진=강진군)

[서울파이낸스 (강진) 강성영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강진 국민체육센터 제1, 2실내체육관에서 '제26회 청자골 어린이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7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 청소년지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일곱 빛 희망으로 어린이가 행복한 강진을 그려요'라는 슬로건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매직 벌룬 쇼, 버블쇼, 마술쇼 공연을 펼쳤다.

또한, 에어바운스, 키즈 라이더 등 7가지의 놀이시설로 신나는 놀이 공간을 만들었고, 강진 경찰서의 경찰차 탑승 체험, 강진 소방서의 화재 및 지진 대피 체험, 31사단 8539부대의 사격 체험과 장갑차 체험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 높은 경찰, 소방, 군인들을 모두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풍선아트 등 25여 가지 체험부스와 함께 무선보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체험,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어린이들은 '어린이날 주인공'이 되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강진군은 3개 이상 체험한 어린이들에게 스탬프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선사하고, 즉석 레크레이션을 통해 깜짝 이벤트도 진행해 아이들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물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여기 오니 모든 걸 다해볼 수 있었다. 만들기 체험들도 즐거웠고 맛있는 간식도 많았다"며 "특히, 경찰관, 소방관, 군인이 돼보는 체험은 아주 특별했다”고 말했다.

정양수 강친청소년지도위원회장은 "황금연휴를 맞은 어린이날,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아이들이 세상에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었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동심을 위해 부스 운영을 함께해 주신 봉사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궂은 날씨에도 어린이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도록 후원과 봉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강진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다양한 경험으로 미래의 꿈을 미리 체험해 보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강진군은 육아수당, 아이 돌봄 등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성장 과정에 이르는 전반적인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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