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평) 송지순 기자] 경기 양평군은 청사 건립 기금 심의위원회를 지난 8일 개최했다.
양평군 미래 100년 발전 원동력이 될 신청사 건립 재원 확보를 위한 것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직 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2024년도 군 청사 건립기금 운용계획 심의를 통해 일반회계 전출금으로 34억원의 기금을 적립하기로 의결했다.
지난 1994년 준공된 현 청사와 지난 2006년 증축된 별관은 사무공간과 주차공간이 부족해 7개 부서가 외청으로 분산돼 있고, 민원인들의 공간이 협소해 주민들과의 소통 공간 부족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이러한 문제의 근본적인 대책을 위해 지난해 12월 2천억원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하는 청사 건립기금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7월 신청사를 건립하는 방법 및 절차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양평군 신청사 건립 조례를 제정했다.
전진선 군수는 “군의 발전과 늘어나는 행정 수요 대응을 위한 신청사 건립 논의의 첫걸음으로 재원 조성에 대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군은 예산이 허용되는 범위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전진선 양평군수, 관내 건축사 및 건축관계자와 간담회 개최
인허가 시스템 개선 방안과 각종 현안 사항 등에 신속한 민원처리 약속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청에서 관내 건축사 및 건축관계자들과 소통·협업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지난 8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관내 건축사 사무소 대표와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고, 제1회 양평군 건축문화상 안내와 건축법 개정사항에 따른 인허가 업무 절차 안내, 조직개편에 따른 주요 업무 안내, 관련부서 협조사항 전달, 건축사 건의사항 청취 등 건축 행정 건실화 등의 현실적인 논의가 오갔다.
양평군 건축 인허가 업무를 수행하는 관내 건축사와 관계자들은 군민이 만족하는 신속한 인허가 처리와 청렴하고 건실한 건축 행정 업무 추진 등 투명한 건축행정을 요청하고 이날 소통의 자리 마련에 감사의 뜻도 전했다.
전 군수는 “군이 친환경교육도시, 그린시티(Green city)로 나아갈 수 있도록 환경과 기후변화를 고려한 설계를 부탁드린다”며 “여러분들의 고견과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향후 업무처리 시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