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은 최윤곤 사외이사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은 이사회 내 소위원회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위원회는 최윤곤 사외이사, 강현 사외이사, 남궁훈 대표이사로 구성했다. 금융회사 내부통제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는 최윤곤 사외이사가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총위원의 과반수가 사외이사다. 위원장 또한 사외이사 중에서 선임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내부통제위원회의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지만 내부통제 문화의 정착과 임직원의 윤리의식·준법의식 고취를 위해 선제적으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다.
최윤곤 내부통제위원장은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장, 기업공시제도실장, 광주 전남지원장, 하노이사무소장, 증권시장팀장, 워싱턴주재원 등을 역임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동국대학교 등에서 금융교육 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
회사는 내부통제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책무구조도 도입에도 속도를 낸다는 입장이다. 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 임직원들의 직책별 내부통제와 위험관리에 대한 책무를 배분한 내역을 명시적으로 기재한 문서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내부통제 강화는 시일을 미룰 수 없는 중요한 화두이기에 선제적으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와 여러 이해관계자로부터 견고한 신뢰를 받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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