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7만2000원 인상 △장려·분배금 350만원 지급 등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KG모빌리티는 지난 3일 평택공장에서 2024년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인식에는 박장호 KGM 대표이사와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KGM 관계자는 "KGM 노사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 스스로 생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며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면서 "이번 협상 타결로 지난 2010년 이후 15년 연속 무분규를 기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KGM 노사는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23차례 협상을 진행, △기본급 7만2000원 인상 △생산 장려금 250만원 및 이익 분배금 100만원 지급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한은 찬반투표 참여 조합원(2863명)의 56.2%(1608명) 찬성으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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