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울주) 조하연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내년 1월부터 울주군민을 대상으로 평일 출퇴근 시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울주군의회는 지난 6일 본회의를 열어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조례를 처리했다. 이 조례는 울주군이 자체 예산을 활용해 울주군민에게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았다.
평일 월~금요일 출퇴근 시간인 오전 6~9시, 오후 5~7시에 고속도로 영업소 이용 시 발생하는 통행료를 월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고속도로 영업소는 △경부고속도로 활천·통도사영업소 △동해고속도로 범서·문수·청량·온양영업소 △울산고속도로 울산·서울산영업소 △울산함양고속도로 배내골영업소 등 9개 영업소다.
울주군민이 울주군 홈페이지에서 통행료 지원을 신청하면 울주군이 개인별 고속도로 통행 정보를 확인한 후 납부한 통행료를 환급해주는 사후 정산 방식으로 지원한다.
단, △입구영업소와 출구영업소 중 어느 하나라도 해당 영업소가 아닌 경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자동차등록원부에 기재된 사용본거지가 울주군이 아닌 경우 △단체 또는 법인이 소유하는 차량인 경우 △임차 차량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울주군, '우리동네 통합키움센터'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울산시 울주군이 우리동네 통합키움센터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집단 건축사사무소'에서 출품한 '공유와 포용을 위한 열린 클라우드 플랫폼'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당선작인 '공유와 포용을 위한 열린 클라우드 플랫폼'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주이용자인 아동을 고려한 주출입구 계획과 형태적인 상징성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울주군은 설계공모 당선자에게는 우리동네 통합키움센터 건립의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부여한다. 또 기타 입상자에게 각각 최우수작 588만원, 우수작 441만원, 장려작 294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우리동네 통합키움센터는 최종 당선작을 바탕으로 설계비 1억4천만원 상당을 투입해 내년 7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한다.
건물은 지상 4층, 연면적 581.25㎡의 규모로 건립되며, 주요 시설은 놀이 및 휴식공간, 돌봄교실, 체험교실, 사무실, 급식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