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원 서울경기서부 지역연합회, 1260명 헌혈 도전
위아원 서울경기서부 지역연합회, 1260명 헌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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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지하철 보라매공원역 앞에서 열린 '2024 위아레드 헌혈 캠페인'에 위아원 서울경기서부 지역연합회 영등포지부 소속 청년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위아원 서울경기서부 연합회)
지난 3일 서울지하철 보라매공원역 앞에서 열린 '2024 위아레드 헌혈 캠페인'에 위아원 서울경기서부 지역연합회 영등포지부 소속 청년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위아원 서울경기서부 연합회)

[서울파이낸스 (서울) 유원상 기자] 위아원 청년자원봉사단 서울경기서부 지역연합회가 올 하반기에도 생명 나눔을 실천한다.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위아레드 헌혈 캠페인 '더 미라클 모먼트 파트2(The Miracle Moment Part.2)'를 서울경기서부 지역연합회도 최근 시작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을 통해 서울경기서부 지역연합회는 약 2달간 1260명의 헌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아원의 헌혈 캠페인 '더 미라클 모먼트 Part.2'의 주제는 '두 번째 삶을 선물하는 순간'으로, 단순히 헌혈을 넘어 생명을 나누고, 헌혈을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키는 청년들의 열정을 뜻한다.

올 하반기 서울경기서부 지역연합회의 헌혈 캠페인 첫 테이프는 영등포지부가 끊었다. 지난 3일 서울지하철 신림선 보라매공원역 1번 출구 앞에서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버스 2대를 이용해 헌혈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27세 황윤정 씨는 "이번이 벌써 8번째 헌혈이다. 헌혈은 단순한 봉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일이다.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동시에 저 자신도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받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노식 서울중앙혈액원 헌혈개발팀장은 "하절기와 동절기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라, 이번 위아레드 캠페인처럼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나서 주면 정말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위아레드 헌혈 캠페인은 전국적인 혈액 수급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매년 위아원과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하절기(6~8월)와 동절기(12~2월) 등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최근 저출산 및 고령화 등 현상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헌혈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아원은 2022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협약을 맺고 집단 헌혈 활동을 펼쳐왔다.

위아원은 2022년 7월 출범했으며 전국적으로 7만여 명의 청년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단체로, 2022년 8월부터 총 4차례에 걸쳐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특히 2022년 10월1~2일까지 24시간 동안 7만1121명이 헌혈 신청을 완료해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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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153 2024-09-14 23:07:14
지금도 혈액수급이 어렵구나.. 그럼 헌혈해야지

냥냥 2024-09-14 21:57:30
위아원은 정말 헌혈을 열심히 하는구남

라임 2024-09-14 17:09:38
헌혈로 사랑을 실천하고 생명을 나누는 멋진 청년들이네^^

소쿨 2024-09-14 08:42:52
선한 영향력이 널리널리 퍼지길...

유정아 2024-09-13 01:03:08
피를 나눈다는 건
사랑을 실천하는거죠.
엄지 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