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소식] 추석 맞이 물가안정 캠페인 진행하며 민생현장 점검 등
[기장소식] 추석 맞이 물가안정 캠페인 진행하며 민생현장 점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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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장군)
(사진=기장군)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 기장군이 지난 1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종복 기장군수가 기장시장을 찾아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시장상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캠페인은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기장군 지부 회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바가지요금 근절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으로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하는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이용하기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이날 정 군수는 시장 내 여러 점포를 방문해 명절 성수기 물가를 점검했으며,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애쓴 상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도 시장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를 살피면서, 기장시장이 전국 최고 품질의 상품과 인정이 넘치는 곳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한편, 기장군은 이달 2일부터 18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집중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 저울(계량기) 변조, 불법 상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15일까지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기장시장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매월 수시 발굴하는 등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갑질 근절을 위한 출근길 청렴 캠페인 실시

부산 기장군이 지난 1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장군청 1층 출입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40여 명은 출근길 직원들을 맞이하며 추석 인사를 전하는 한편, 갑질 근절에 관한 홍보지를 배부하면서 상호 존중의 공동체 문화 조성을 독려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우리 공직자들이 청탁금지법을 준수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청렴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기장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오는 9월 30일 직원들의 청렴의식 내면화와 건강한 조직사회 형성을 위해,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 및 반부패 청렴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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