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동국대는 본교 류승윤 물리학과 교수팀이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4년 Post-Doc. 성장형 공동연구'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박사후연구원이 우수 전임교원으로부터 멘토-멘티 관계를 기반으로 지도 및 지원을 받으면서 수행하는 혁신적, 도전적 공동연구를 위한 사업으로 지난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3년간 총 6억원을 지원받는다. 동국대학교 내에서 해당 사업에 선정된 팀은 류승윤 교수팀이 유일하다.
류승윤 교수팀의 이창민 박사후연구원(연구책임자)과 고려대학교 글로벌헬스텍 연구소의 김상수 박사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석을 위한 연구팀을 구성하고, 삼성디스플레이를 수요기업으로 한 '광전기적 오페란도 분석법을 통한 차세대 광전소자의 결함 원인 도출 및 수명 예측 모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기존 삼성디스플레이 산학과제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본 연구 과제 진행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도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효율적인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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