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기아는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한 26만185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는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한 4만8015대로 집계됐다. 여가용차(RV)가 3만1509대로 8.3% 늘었지만, 승용차(1만3300대, 11.0%↓)·상용차(3206대, 46.4%↓) 부진으로 전체 실적에 영향을 줬다.
해외는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한 21만3835대를 기록했다. 스포티지가 4만1871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1만9425대), 쏘넷(1만6888대)이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달부터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과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을 본격 판매해 판매 모멘텀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내년에는 EV4와 EV5 등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타스만으로 픽업시장에 진출해 판매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ag
#기아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