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지역 특화 밴처플랫폼 확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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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창공 대전서 '충청지역 벤처기업 간담회' 개최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3일 대전 유성구 IBK창공 대전에서 5개 IBK창공 기업 대표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3일 대전 유성구 IBK창공 대전에서 5개 IBK창공 기업 대표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3일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조속히 해소하고 기업들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을 확충 중"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IBK창공 대전'에서 '충청지역 벤처기업 간담회'를 열고 5개 IBK창공 기업 대표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9월 산업은행 남부권투자본부를 통해 영호남의 투자업무 확대 및 신산업 지원을 적극 추진했다"며 "내년에는 충남에 마포 프론트원과 같은 대규모 창업·벤처 육성공간을 확충하고 충청권 투자금융센터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위원장이 방문한 IBK창공은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으로, 국내에서 7개 공간을 운영 중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와 독일에서 데스크도 설치,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2월 IBK창공 개소 이래 925개 창업기업에 2조원 이상의 투·융자 자금을 공급하고 1만3000건 이상의 멘토링·컨설팅·IR 등을 제공했다. 그 결과 올해 초 CES에서 17개 창공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하는 한편, 예비유니콘 기업도 10개 배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IBK창공 지원을 통해 성장한 성공스토리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에도 지역의 벤처·창업지원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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