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Uber)가 우티(UT)의 '티맵모빌리티' 지분을 전량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 인수는 내년 초 티맵모빌리티 주주 승인을 거쳐 완료되며, 승인 즉시 우버는 UT의 지분 전량과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우버는 지난 3년 반 동안 SK스퀘어 계열사인 티맵과의 협력으로 국내 입지를 확대해왔다. 우버는 향후 우버 택시의 기술 인프라, 안전 기능, 서비스 품질을 더욱 강화해 소비자 및 택시 기사들에게 한층 향상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버 모빌리티 아태지역 총괄 대표 돔 테일러(Dom Taylor)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한국 시장에서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용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기사들의 수익 창출 확대에 집중하며 신뢰받는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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