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보건소, 보건사업평가 우수기관 2년연속 '4관왕'
화순군보건소, 보건사업평가 우수기관 2년연속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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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암 관리·치매관리 등
화순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 수상에 이어 기관 표창 3개를 잇달아 수상했다. (사진=화순군)

[서울파이낸스 (화순) 김하나 기자] 전남 화순군은 연말 보건복지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 수상에 이어 기관 표창 3개를 잇달아 수상하면서 '건강 화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교육 과정을 수료한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담, 영양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화순군 보건소는 선도적 사업 수행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암 분야 지역 현황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암관리 사업을 전개했으며, 보건소와 외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암 예방 관리에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화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발견을 통한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고자 치매 조기 검진 대상을 60세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보건소 내소자 또는 각 경로당 등을 방문해 기억력 검사를 시행하는 등 치매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 간 소통함으로써 정서적 지지를 이끈 프로그램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목표로 질병 예방 및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도록 지역 특성과 건강 욕구를 반영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 결과 전라남도에서 주최한 '2024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건강화순을 만들기 위한 직원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거둬 보람을 느낀다"라며 "내년에도 군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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