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깨끗한 해양 환경 조성
[서울파이낸스 (영광) 양수인 기자] 전남 영광군은 쾌적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고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2025년 해양 쓰레기 정화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3일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연안 및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총 1200여톤의 해양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지역 해양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금년에도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해양 쓰레기 정화사업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사업 △취약 해안 폐기물 대응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올해 총 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화사업은 지역 주민, 어민, 기관 및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추진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체계적이고 다양한 형태로 정화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접근이 어려운 도서 및 연안 지역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모니터링 활동과 어선을 이용한 쓰레기 수거작업 등 영광군은 해양 쓰레기 예방 및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해안정화 활동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깨끗한 바다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해양 쓰레기 예방 및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해안 정화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영광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통해 해양 환경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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