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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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조1000억원 이상 보증···전년 대비 245억원 증가, 2875억원 지원"
인천신용보증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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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인천) 유원상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올해 한 해 동안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사업계획을 통해 실질적인 자금 지원과 경영환경 개선을 통해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재단은 2025년 총 1조1000억원 이상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중 인천시 특례 보증은 전년 대비 245억원 증가한 2875억원으로 지원되며, 이날 2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희망 인천 특례 보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또한 비대면 보증 지원을 기존 20%에서 최대 70%까지 대폭 확대, 소상공인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권 활성화 사업 또한 확대한다. 상인회 조직 및 활성화를 지원하며, 상권 간 소통과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상권 간의 상생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재단은 골목상권 공동체와 지역별 상인회를 중심으로 특색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상권의 자생적 발전을 촉진하며, 관학 협력 체계를 통해 SNS 마케팅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지원하여 지역 상권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최근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성장지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2025년에는 소상공인들의 재기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재단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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