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청. (사진=부산 기장군)](/news/photo/202502/547379_300547_3824.jpg)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 기장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2월부터 오는 4월까지 '2025년 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사업'은 3개 읍·면(기장읍, 철마면, 일광읍)의 287ha의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된 5개 업체가 2월 초부터 작업원을 투입해 고속도로 나들목 주변의 소나무에 수간주사를 주입한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목벌채사업은 기장군 전역의 1만5000여본의 소나무를 제거하는 사업이다. 현재 공사 입찰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이달 중순에 작업이 시작된다.
그 밖에도 군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및 이동단속단을 활용한 피해목 제거 △소나무류 이동단속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속적인 주민홍보로 산림병해충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장군은 올해 하반기에도 '추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시행하면서,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에 대한 총력대응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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