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현대카드는 금융회사 홈페이지의 틀을 깨는 새로운 개념의 ‘홈페이지 3.0’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홈페이지 3.0의 특징은 고객의 이용 편의를 극대화한 간결함이라고 현대카드는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전체 내용을 My Account/Cards/Services 등 3가지 부문으로 구성하고 그림과 아이콘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PC에서 인터넷 브라우저에 접속하지 않고 카드명세서와 가계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위젯(widget)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My Account에서는 결제금액과 포인트 보유현황 등의 정보가 전면에 배치됐다. 더불어 1년간의 월별 카드 사용내역과 분야별 카드 사용패턴 등을 그래프를 통해 제공한다.
Cards에서는 알파벳과 컬러를 활용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카드 선택 방법을 알려준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는 ‘엠넷(M-net)’과 제휴, Services 코너에서 MP3 파일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용요금은 카드나 M포인트로 결제하면 된다. 이밖에도 홈페이지 내 Services 코너에서는 공연, 영화, 스포츠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작은 기계 또는 전기 장치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닌 위젯은 PC에서 인터넷 브라우저에 접속하지 않고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