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대우증권은 12일 GS건설에 대해 미분양리스크가 완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9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흥익 대우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미분양은 올 초 7969가구에서 3분기말 4853가구로 연초 대비 3116가구(-39.1%) 감소했다"며 "PF 보증잔고는 올 초 4조9685억원에서 3분기말 4조1000억원 수준으로 연초 대비 17.5% 줄었다"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대우증권의 미분양 리스크 완화가 기대된다"며 "여기에 3분기 실적 역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내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을 기존 예상치 대비 각각 3.6%, 7.7%, 15.9%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GS건설의 3분기 매출액은 1조9097억원, 영업이익은 14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30.8% 증가할 것으로 대우증권은 예측했다. 시장 예상치 대비 매출액은 3.4%, 영업이익은 17.5%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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