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뉴욕 증시가 소폭의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4일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47.38포인트(0.46%) 상승한 10,444.14로, 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 지수는 4.18포인트(0.37%) 오른 1,122.97로 각각 장을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11.63포인트(0.51%) 상승한 2,292.31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2주 연속 급증했던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미국의 주택거래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인 잠정 주택매매 지수가 예상 밖으로 급락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지면 상승 폭이 꺾였다.
'고용동향 지표' 발표(5일)를 하루 앞둔 싯점이어서, 이날 시장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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