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승연 기자] 서울시는 올해 '하이 서울 장학금'의 대학원 지원 예산이 시의회에서 대폭 삭감됨에 따라 대학원 장학생을 뽑을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12월 30일 올해 예산안을 처리하면서, 전체 예산 48억 2천만 원 가운데 신규 장학생 지원비 15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기존에 장학금을 받는 학생만 지원할 수 있을 뿐 새로 장학생을 선발할 수 없게 됐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5년부터 하이서울 장학금의 대학원 분야사업으로 기초과학과 인문학 박사 과정 학생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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