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대구시로 본사 이전 추진···홍준표 "내달 MOU"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티웨이항공이 본사 주소지를 서울 강서구에서 대구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립에 맞춰 대구 노선 운항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과 대구시는 다음달 초 대구공항에서 본사 이전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할 예정이다.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전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티웨이 본사가 서울에서 대구로 내려오기로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이어 홍 당선인은 "시장 취임 후인 7월 5일 오전 11시에 대구공항에서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티웨이

대한항공, IATA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 갱신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한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 운송 인증(CEIV Pharma) 자격을 갱신했다고 24일 밝혔다.IATA의 CEIV Pharma(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Pharma)는 의약품 항공 운송업체의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세계적인 운송 전문가들이 의약품 운송 절차와 보관 시설, 장비 및 규정 등 280여 개 항목을 까다롭게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한다.CEIV Pharma는 3년마다 엄격한 기준의 재인증 심사를 통

대한항공, 일반직·조종사 임금 10% 인상···"최초로 동시 타결"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대한항공노동조합(이하 일반노조),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이하 조종사노조)와 2022년 입금 협상을 타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일반노조와 조종사노조의 임금협상이 같은 날 동시에 타결된 것은 대한항공 창사 이래 처음이다. 이날 대한항공은 각 노조와 임금 총액기준 10%를 인상하는 안을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운항승무원의 경우 그간 합의하지 못했던 2020년과 2021년은 임금은 동결키로 했다. 앞서 일반노조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 차원에

티웨이항공, 내달 인천~싱가폴 매일 운항···"공급난 해소 기대"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9일부터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기존 주2회(수,토)에서 주7회 매일(Daily) 운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해당 노선에는 347석의 A330-300 대형기를 투입한다.이를 통해 공급석 확대 등 비행날짜 선택의 폭이 넓어져 고객들의 여행 부담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현재 국제선 프로모션 판매를 통해 1인 편도 총액운임 최저가 기준 21만 4700원부터 항공권 예약이 가능하며, 비즈니스 클래스의 경우 82만 9700원부터다. 또 OTT 플랫폼 '왓챠(WATC

이스타항공, AOC 발급 앞두고 '飛上' 채비···직원복직 검토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이 지난해 경영활동을 중단하고 회생 절차에 들어감에 따라 구조조정했던 인력들을 다시 모은다. 조만간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이 발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곧바로 재운항할 수 있게끔 준비하기 위해서다.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다음달 중으로 과거 구조조정으로 퇴사했던 직원들의 재입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지난 3일 이스타항공이 AOC 획득을 위한 마지막 심사인 비상탈출 시험에 통과하면서 조만간 재발급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선제

CJ대한통운, 첨단 물류기술 특허 연이어 취득···"혁신 선도"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CJ대한통운이 알고리즘을 활용한 물류시스템의 잇단 특허 등록을 통해 물류산업 첨단화에 앞장선다.CJ대한통운은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최첨단 물류기술의 특허를 연이어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더피킹(Order Picking) 최적화 방법 △이기종 물류 자동화 설비의 통합 관리 방법 및 시스템 △디팔레타이저 시스템 및 그 제어 방법 등 혁신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보유함으로써 CJ대한통운만의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다.먼저 오더피킹이란 창고에서 고객의 주문 단위 별로 물품을 출하하는

대우조선해양, 글로벌 선급 대상 'LNG·스마트십 기술' 선봬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거제 옥포조선소 내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에서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처리 기술 및 스마트십 솔루션에 대한 시연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그리스 마란가스, 일본 MOL, 노르웨이 프론트라인, 독일 하팍로이드 등 주요 해외 선주들을 비롯해 프랑스 BV, 영국 LR, 일본 NK 등 글로벌 메이저 선급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대우조선해양은 3가지 최신 기술을 선주 및 선급들에 선보였다. 먼저 회사가 자체 개발한 LNG 재액화시스템인 'NRS(Nitrogen

제주항공, 다낭·호찌민 등 인천發 베트남 노선 본격 재개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인천발 베트남 노선을 본격적으로 운항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먼저 인천~나트랑 노선을 주 2회(수·토) 일정으로 운항한다. 다낭 노선은 30일부터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인천~호찌민 노선은 다음 달 20일부터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운항 재개한다.제주항공은 이를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탑승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0월29일까지며 1인 편도 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21만원에 판매한다.

현대重그룹, 신개념 '저탄소 LNG연료공급 기술' 개발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액화천연가스(LNG)추진선의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신개념 연료공급시스템을 개발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이 차세대 LNG 연료공급시스템인 Hi-eGAS(Hyundai High Efficient Gas Supply System)를 개발하고, 노르웨이선급(DNV)과 영국선급(LR)으로부터 기본설계 인증(AIP)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LNG추진선의 연료 공급 과정에서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보다 연료 소모와 탄소 배출량을

제주항공, 장애인 여행권 확대 앞장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이 장애인 여행권 확대에 앞장선다.제주항공은 22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기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장애인 여행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의 장거리 여행 기회 확대 및 긍정적 고객 경험 증대를 목표로 이종산업간의 협업으로 성사됐다.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 및 기관은 오는 9월부터 매달 32명(장애인 가정 8개 가구)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이동, 관광, 숙박 등 원스톱 서비스가 포함된 국내 인기 관광지(제주, 강릉, 부산

에어부산, 3년 연속 '부산 브랜드 페스타' 참여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지역민 소비 촉진을 유도하는 지역행사 '부산 브랜드 페스타'에 3년 연속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부산 브랜드 페스타는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24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에어부산은 이 자리에서 정상가 대비 최대 27% 할인한 선물 항공권과 33% 할인한 에어부산 로고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부산 브랜드 페스타에 방문해 항공권과 로고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지역 기업의 다양한 상품도 만나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협업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韓~日 하네다 하늘길 2년3개월만 열렸다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한일 양국 수도의 관문이라 불리는 김포~하네다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닫힌 후 2년 3개월만이다.국토교통부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김포~하네다 노선을 오는 29일부터 주 8회 왕복 일정으로 운항하기로 일본 측과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2003년 첫 운항을 시작한 김포~하네다 노선은 서울과 도쿄를 잇는 양국 교류의 상징적인 노선으로 꼽혀왔다. 특히 상용 수요가 높은 비즈니스 노선으로, 성수기 탑승률이 98%에 달하는 '황금노선'이었다. 2019년에는 정기

조원태 "대한-아시아나 합병, 연말까지 승인 받을 것"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미국과 유럽연합(EU) 경쟁 당국 등으로부터 연말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합니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3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방문한 카타르 도하에서 글로벌 항공 전문지 '플라이트 글로벌'과 한 인터뷰를 통해 "각 경쟁당국이 비슷한 속도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조 회장은 "미국과 EU 측에서 한국 노선 운항에 흥미가 있는 다른 항공사와 대화를 하고 있는 중이고 우린 이를 예상했다"며 "추가적인 자료제출 등 경쟁

조선업계, LNG선 수주몰이로 목표 70% 달성···턴어라운드 기대감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올해 들어 국내 조선사들이 작년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연간 목표 수주량이 채우고 있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분야에 독보적인 실력을 갖추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부터 선박 발주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여기다 달러 대비 유로화 강세 현상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 빅3(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는 이날 기준 올해 내세운 수주 목표치의 3분의 2를 달성했다.업계 1위인 한국조선해양

LIG넥스원·KAI, 국제해양안전대전 참가···헬기 기술경쟁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LIG넥스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2 국제해양안전대전'에 참가해 해양력 강화를 위한 '유·무인 헬기' 기술경쟁을 벌인다.22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이날부터 오는 24일 까지 개최되는 '국제해양안전대전' 박람회에서 민군기술협력사업으로 개발한 '다목적 무인헬기'와 육군에서 신속시범획득사업으로 시범운용중인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을 선보인다.특히 감시정찰, 통신중계, 물자수송, 다양한 해양작전 임무수행이 가능한 다목적 무인헬기는 회전익기 특성상 수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친환경 물류 실천 파트너 선정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CJ대한통운은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미국 물류 전문지 '인바운드 로지스틱스(Inbound Logistics)'에서 발표한 '2022 녹색 공급망 파트너(2022 Green Supply Chain Partner)'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인바운드 로지스틱스는 매년 지속가능한 글로벌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해 친환경 물류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 75곳을 녹색 공급망 파트너를 선정하고 있다.이번 선정은 △측정 가능한 녹색 성과(Measurable Gr

[이벤트] 진에어 '카카오·토스페이 최대 2만원 할인'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진에어는 다음달 2일까지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혜택을 진행한다.먼저 오는 10월 29일 사이에 운항하는 일본 항공권을 카카오페이(운임 10만원 이상)로 구매 시 2만원 할인을 제공한다.토스페이의 경우 △국내선 7월 31일 △국제선 10월 29일 사이에 운항하는 항공편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경우 최대 1만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삼성카드로 결제 시 최대 2만원까지 늘어난다.진에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등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

[이벤트] 에어서울 '사전 기내식 구매 시 탑승 혜택'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서울은 다음달 22일까지 기내식 판매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이낣터 온라인을 통해 사전 기내식을 구매한 승객은 출발 당일 인천공항의 에어서울 프리미엄 카운터에서 우선 수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잔여 좌석 중 선호하는 좌석(유료 좌석 제외)으로 배정받을 수 있다.사전 기내식은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APP)에서 인천발 국제선 항공권 예매 시 부가 서비스에서 선택해 구매할 수 있고 괌, 사이판, 다낭, 나트랑, 보라카이 등 국제선 전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에어서울은 현재 국제선

"잭팟 터졌다"···삼성重, '강점' LNG선 4조원어치 수주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삼성중공업이 하루만에 조선업 사상 최대 규모인 4조원에 가까운 선박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2년 연속 연간 수주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주로부터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2척을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수주 금액은 총 3조 3310억원으로, 이는 조선업 역사상 단일 선박 건조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지난 해 3월 삼성중공업이 세운 종전 최대 기록(컨테이너선 20척, 2조8000억원)을 스스로 뛰어넘은 셈이다.삼성중공업은 이외에도 같은 날 아프리카

대한항공, ATW '올해의 화물 항공사' 수상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한항공은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 이하 ATW)' 시상식에서 '2022년 올해의 화물 항공사(Cargo Operator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대한항공은 이번 선정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항공업계가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가운데 화물운송 노하우와 최상 서비스 품질을 바탕으로 화물 부문에서 보인 탁월한 성과가 높이 평가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이로써 대한항공은 지난해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