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28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문제투성이 '금융ISAC'을 해부한다 정부 주도로 빠르게 진행됐던 금융ISCA의 본격 가동이 눈앞에 다가왔다. 은행권을 담당하고 있는 금결원은 이달중 ISAC 프로젝트를 완료,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증권업계를 담당하는 증권전산도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해킹방지, 모니터링 등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금융부문 주요기반시설에 대한 정부의 일괄 보안이 가능하게 됐다.금융권 정보보호에 대한 정부의 이 같은 야심찬 계획과는 달리 이를 바라보는 금융권과 보안업체들은 우려와 불신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금융ISAC 설립에 대해 재경부와 금감원이 주도권을 놓고 신경전을 벌임에 따라 설립계획 자체가 제 궤도를 이탈한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부작용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태다.- ISAC, 정책 | 임상연 | 2003-01-11 00:00 삼성證 영업구조 개편 ‘좌초’ ? 섣부른 공격경영 압박요인 작용 우려新평가체재에 대한 직원동요도 부담 최근 증권업계에서는 리딩컴퍼니인 삼성증권이 지난해 의욕적으로 내놓은 영업구조 개편안이 공염불로 끝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들어 은행 보험 등 전금융권이 투자신탁상품 판매 등 자산관리업 강화에 주력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약자인 증권사들이 이 부문에서 뒤쳐질 수 있다는 분석이 그 배경논거가 되고 있다. 이미 은행권은 투자신탁상품 판매를 올해 주력사업으로 정해 논 상태며 통합법 시행만을 기다리고 있는 보험업계도 수익원 다변화를 위해 펀드 판매 등 PB, WM전략을 꾸미고 있는 상태이다.이에 따라 최근 자산관리업 위주의 영업구조를 개편한 삼성 대우 LG투자증권 등 대형사 내부에서는 수익구조에 대한 섣부른 개편보다는 증권 | 임상연 | 2003-01-08 00:00 프랑스도 은행 합병바람 부나 프랑스에도 대형은행간 합병 바람이 불까. 지난달 16일 자산규모 기준 프랑스 2위 은행인 크레디아그리꼴(Credit Agricole)이 5위 은행인 크레디리요내(Credit Lyonnais)의 주식을 195억유로(약 195억 달러,23조원)에 공개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에 따른 프랑스 은행권의 변신 가능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image1은행간 대형화를 위한 본격적인 인수합병 바람이 프랑스에도 불 것이라는 관측이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권 은행들은 미국 대형 은행들처럼 합병 및 인수 바람을 덜 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작년 기준 크레디아그리꼴의 자산은 162억유로, 크레디리요내는 67억 유로인데, 합병될 경우 1위인 비엔피파리바(BNP Paribas)의 174억유로보다 57억유로 몸집이 커지게 된다. 은행 | 서울금융신문사 | 2003-01-08 00:00 공정공시제 첫 '희생양' 실제 유출자도 아닌데 너무한 거 아니냐 볼멘소리도지난해 11월 공정공시제 시행이후 일반기업이나 은행들이 내부정보 유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공정공시제의 첫 희생양이 나왔다.국민은행이 지난해 결산결과와 올해 경영목표 외부유출에 대한 책임을 물어 관련 부서장 2명을 보직해임한 것.6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31일 모 경제지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 달성 예상치와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치가 노출된 데 따른 책임을 물어 홍보실 모 팀장과 재무기획팀 모 팀장을 보직해임하고 조사역으로 발령낸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은행은 국내 증권거래소는 물론 미국 나스닥 상장으로 주요 경영실적이 공시 전에 나가는 것에 대해 극도로 예민할 뿐만 아니라 이를 철저하게 금하고 있다. 경영실적이 외부로 유출될 오피니언 | 서울금융신문사 | 2003-01-06 00:00 '나홀로 은행' 틈새시장 공략 성공하나-한미은행 한미은행은 지난해 각종 경영지표 면에서는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었지만 은행권 최대 이슈인 ‘대형화’ 논의에서 소외됨에 따라 전반적으로 시장의 관심을 끄는 데는 실패했다. 3일 현재 2001년말 종가(1만1,950원)에 비해 33%가 하락했다. 이에 따라 한미은행이 하나은행처럼 합병 모멘텀을 통해 주가상승을 꾀하는냐 아니면 독자생존으로 가닥을 잡느냐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우선 한미은행 하영구 행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은행권 추가합병에 따른 경쟁심화를 신경쓰면서도 내실경영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하 행장은 “핵심산업의 내실있는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한미은행은 지난해 당초 당기순이익 목표치보다 100억원이 많은 2천600억원을 달성했고 BIS자기자본비율 12%, 고정이하여 은행 | 서울금융신문사 | 2003-01-05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61462463464465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