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시장안정화 대책 여․야당 온도차
전월세시장안정화 대책 여․야당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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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민주당은 11일 정부와 한나라당이 당정협의를 거쳐 발표한 '전·월세시장 안정 보완대책'에 대해 "매우 역부족"이라며 비판했다.

전현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지난달 13일 전·월세 대책에 이어 역시 재탕 수준의 대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원내대변인은 "이미 수천만씩 올라있는 전세시장을 근본적으로 안정화시키기에는 매우 역부족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이번 전·월세 대책에도 사실상 국민과의 소통은 빠져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전월세대란에 더욱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전·월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면서 전·월세 가격 인상률 제한제 도입, 임차인의 전·월세 계약갱신청구권 보장 등 민주당이 제시한 전·월세 대책을 들어 "전향적으로 수용할 것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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