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나눔경영]국민銀, 나눔은 희망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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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은행은 '미래를 향한 희망의 이정표'를 세운다는 생각으로 청소년들에 대한 후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작은도서관' 조성 등 정보격차 해소
지역아동센터 교사 재충전 기회 제공

[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국민은행은 '기업과 사회의 아름다운 공존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의 이정표'라는 생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 대한 후원을 중심으로 지역아동센터, 도서벽지, 다문화가정 등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갖도록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되고 힘겨운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함께 희망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은도서관' 조성은 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MBC와 함께 지식정보 및 복합 문화공간인 '작은도서관' 조성 후원을 시작해 2010년말 현재 전국에 23개의 '작은도서관'을 조성했다.

작은도서관은 지역사회 청소년의 소통공간 및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되며 소외지역 청소년의 정보격차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국민은행 임직원들도 소외지역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으로 지난 2009년 3월 서울SOS어린이 마을 내에 'KB꿈나무 책놀이방'을 개관했고 같은 해 11월과 지난해 12월에는 각각 순천시와 부산시에 두번째, 세번째 작은도서관을 조성했다.

베트남에 2개, 캄보디아에 1개의 작은도서관을 조성하는 등 해외에서도 현지 청소년에게 지식 정보 및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층 청소년, 도서·벽지어린이 등 영어를 접하기 어려운 환경의 아동·청소년들에게는 'KB영어캠프'를 통해서는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영어캠프에 참여한 인원은 지난해까지 1만여명에 이르며 이 중 별도 선발과정을 거쳐 선발된 100여명의 청소년에게는 1년간 정기적 집합교육 및 온라인 학습 등 심화 교육을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자라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KB희망공부방'으로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청소년들의 체험기회 확대를 위한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국립극장 리노베이션을 지원해 지난 2008년 4월 청소년 전용 극장인 'KB국민은행청소년하늘극장'을 개관했다. 또한 청소년공연예술제, 청소년예술캠프 등을 후원해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방청소년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곰함으로써 우리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길러주고 있다.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와 풍납캠프에는 'KB뱅크체험관'을 조성해 은행 체험학습을 제공하며 통해 청소년들의 발물관 관련 교육 및 전국 박물관 관람기회를 주기 위해 'KB박물관 노닐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민간기업 최초로 지역아동복지사 교육훈련지원 센터인 'KB아카데미'를 개소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학습지도법, 사례관리, 지역아동센터 경영 등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재충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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