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금리인상, 성장기조 유효할 것"
"中 금리인상, 성장기조 유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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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중국이 5일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중국의 경제성장세가 위축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6일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인민은행이 휴일을 기해 정책금리를 인상한지 2개월만에, 지급준비율을 인상한지 약 2주만에 또 다시 정책금리를 25bp 인상했다"며 "이번 정책금리 인상 조치에 따라 1년만기 예금금리는 3.25%, 대출금리는 6.31%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중국 정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은 최근 경기회복세 재개 및 소비자물가 고공행진을 감안하면 예견된 수순"이라며 "핵심은 중국정부의 긴축정책 지속으로 인해 올해 9% 내외의 경제성장세가 위축될 것인가하는 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2월 중국 경기선행지수 반등 및 3월 제조업 PMI 상승세 반전에서 나타나듯이 긴축정책 지속에도 불구하고 9% 내외 성장기조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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