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3% 수준 물가 목표달성 어려울 듯”
윤증현 “3% 수준 물가 목표달성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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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 뉴스팀] 윤증현 기획 재정부 장관이 올해 인플레이션 목표인 3% 수준을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회의 자리에서 다우존스와 인터뷰를 갖고 "세계경제가 석유나 곡물 같은 원자재 가격 변동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류세 인하와 관련해 윤 장관은 아직 유류세를 감면할 때는 아니라고 밝히고, 고려해야 할 변수가 있고 그런 조치의 실효성을 살펴봐야 한다며 유류세 감면 뒤 유가 하락 여부와 에너지 절약 유도 등을 언급했다.

윤 장관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도 2분기부터 물가상승 압력이 둔화 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인플레이션 억제책을 계속 써야할 만큼 압력이 여전히 거셀 것이라며, 정부는 국민 부담을 덜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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