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업, 향후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음식료업, 향후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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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26일 오리온 등 음식료 업종에 대해 가격 전가력 회복에 따라 향후 시장 수익률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광수 연구위원은 "1분기 음식료 업종지수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가격 전가력 훼손 우려로 2월초까지 시장 수익률을 밑돌았다"며 "하지만 가격 전가력 회복에 따라 시장 수익률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종 실적 전망과 관련해선 "원가부담과 기저효과가 존재하는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 실적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송 연구위원은 "오리온은 우수한 실적, 진로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기저효과가 존재하고 농심과 CJ제일제당은 1분기 원가 부담이 존재하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하이트맥주는 전년 실적과 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반기로 갈수록 원가 부담이 완화되는 구조가 예상된다"며 "오리온의 경우 전년대비 마케팅비 감소와 해외 실적 증가로 2분기부터 높은 실적 증가율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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