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수습생 선발시험 30일 실시
도선수습생 선발시험 30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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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오는 30일 부산 소재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2011년도 도선수습생 전형시험(필기)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6월 현재 도선사는 전국 11개 주요항만에 총 239명이 활동 중이다. 올해에는 부산·평택 각 4명, 울산 2명, 여수·목포항에 각 1명씩 12명을 선발하게 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국토부와 11개 지방해양항만청에서 도선 수습생 원서를 접수한 결과 118명이 응시해 9.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5일, 면접시험은 같은달 19일 국토부에서 실시한다. 최종합격자 12명은 내달 20일 발표된다.

도선수습생 전형시험 합격자는 6개월간 200회 이상 도선실무수습을 거친다. 내년 초 도선사 시험에 최종 합격하면 면허를 받고 항만별로 배치된다.

한편 도선사는 대형선박을 부두에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선박 운항의 전문가다. 6000t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 5년 이상 승무한 경력을 갖춘 해기사에게만 시험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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