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부자아빠마스터펀드’ 수익률 업계 최고
한투운용 ‘부자아빠마스터펀드’ 수익률 업계 최고
  • 임상연
  • 승인 2003.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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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해 11월 20일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출시한 ‘부자아빠마스터펀드시리즈’가 최근 금리 약세장에도 업계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해 화제다.

단기형(3개월이상), 중기형(6개월이상), 장기형(1년이상) 등 3개로 구성된 이 펀드는 지난 2월5일 현재 각각 8.7%, 10.6%, 11.8%의 연수익률을 올리며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장기형펀드의 경우 설정이후 줄곧 장기형펀드중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호응도 폭발적이다. 펀드설정 2개월만에 수탁고가 3,500억원을 육박했다. 수익률 부문, 수탁고 부문 모두 리테일펀드 시장의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이 펀드는 설정이후 지금까지 항시 금리약세를 대비해 헤지 비중 30%~50%의 중립적인 듀레이션으로 운용해왔음에도 듀레이션이 높은 경쟁펀드들보다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한투운용 정원석 채권운용본부장은 “채권형펀드 수익률의 원천을 시장의 강약뿐만이 아닌 듀레이션 운용,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운용, 신용 스프레드 운용, 파생상품 스프레드 운용 등 4가지 주요 요소로 나눈 후 동등한 비중을 두어 요소별 미세운용을 한 것이 그 비결”이라며 “채권 약세장이 도래한다 하더라도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런 운용기법이 필요하고 이렇게 운용하기 위해선 최상급의 운용역 및 분석역 보유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채권형 펀드에서 나올 수 있는 수익원천을 최대한 활용하면 저금리로 고민하는 개인투자자에게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안겨 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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