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1076.7원 개장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1076.7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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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원 상승한 1076.7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내외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개장 초반 증시가 하락 출발하면서 환율은 1078.4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지만, 이후 증시가 낙폭을 줄이면서 환율 움직임도 제한되고 있다.

또한 추석을 앞둔 중공업체 네고물량(달러매도)이 실리면서 환율은 1075원 부근에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현재 시장에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의 공개 연설에 대한 실망감과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대책으로 인한 달러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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