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19일 정전피해 보상 재원을 한국전력 등이 마련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의 지경부 국정감사 답변에서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발전자회사들이 (이번 정전사태에 대해) 조금씩 책임을 공유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들 관련 기관끼리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이어 "내일(20일) 오전 9시부터 피해상황을 신고받아 보상지침에 따라 보상을 실시할 것"이라며 "피해 규모는 신청을 받아봐야 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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