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자회사인 우리증권은 7일 보통주 1400만주를 주당 1만1000원 소각하는 형태로 유상감자를 실시키로 하고 이날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결의할 예정이다.
감자비율은 42.48%이며 감자후 자본금은 947억8206만원, 발행주식총수는 1895만6413주로 각각 줄어든다. 채권자 보호절차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다.
우리금융 한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는 유상감자 실시 및 임시 주주통회 소집·의안 확정의 건을 위해 소집됐다”며 “자본의 효율성을 제고해 우리금융그룹 전체의 이익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한 이사회 소집”이라고 말했다.
감자방법은 유상소각(주당 유상소각단가 1만1000원)이며 유상감자 대금 지급예정일은 오는 3월 31일 이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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