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불우이웃에 '사랑의 연탄' 2만장 기부
한화건설, 불우이웃에 '사랑의 연탄' 2만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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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건설 봉사단은 8일 중계동 일대 쪽방촌을 찾아 영세 독거노인과 장애가정에 연탄 2만장을 전달했다.

[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한화건설은 8일 서울 중계동 일대 쪽방촌을 찾아 영세 독거노인과 장애가정에 연탄 2만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중계동 일대 어려운 이웃들의 소식을 전해들은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의 제안으로 진행됐으며, 한화건설 봉사단 50여명은 골목이 좁아 이동이 어려운 15가구를 직접 방문해 연탄 3000여장을 리어카와 지게로 배달했다.

한화건설 후원으로 마련된 2만장의 연탄은 연탄은행을 통해 지역내 100여 가구에 200장씩 전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화건설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랑나눔 집수리 봉사를 통해 한 해 평균 100여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왔으며, 노숙인을 위한 쉼터인 '드롭인센터(drop-in center)', 기부물품을 팔아 자선사업을 하는 '아름다운 가게' 등을 지어 기부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복지시설 내 도서관을 꾸미는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 초 1호점을 시작으로 이번 달 9호점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6000여권의 책을 기증했다. 임직원들도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도서를 기증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이대우 한화건설 상무는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번에 전달된 연탄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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