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우대형 보금자리론 4천5백만원으로 확대
주택금융公, 우대형 보금자리론 4천5백만원으로 확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종용기자] 주택금융공사는 16일부터 시중은행보다 1~2%의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 우대형 보금자리론의 신청대상을 현행 연소득 2500만원 이하에서 4500만원 이하까지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

우대형 보금자리론은 무주택 세대주에게 그 동안 정부에서 이차보전을 받아 연소득 2500만원 이하에 한정하여 지원해 왔으나, 최근 전세난 등으로 서민의 주거복지가 악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연소득 4500만원까지 확대 시행해 무주택 서민의 주택구입을 적극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다.

주택금융공사는 기존의 연소득 2500만원 이하의 우대형 보금자리론은 우대형Ⅰ으로, 이번에 추가한 연소득 2500만원 초과 4500만원 이하 우대형 보금자리론은 우대형Ⅱ로 명명하고, 우대형Ⅱ의 경우 연내 1조5000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은 새로 내집을 구입하고자 하는 무주택자로서 시가 3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최대 지원한도는 가구당 1억원(다자녀 가구는 1억5000만원)이다.

대출신청은 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무주택서민에게 안정적인 장기·저리 고정금리 주택구입자금을 원활하게 공급해 보다 쉽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하도록 금리우대형 보금자리론의 연소득 인정 구간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