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창투-IMM, '글로벌 스타 펀드' 결성
일신창투-IMM, '글로벌 스타 펀드' 결성
  • 김성욱
  • 승인 2005.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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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5천만弗 규모...Macquarie, Cambridge 등 공동운용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에 특화하는 새로운 투자 펀드가 결성됐다.

17일 중소기업청과 일신창업투자, IMM인베스트먼트 등은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스타 펀드’ 결성식을 가졌다.
일신창투와 IMM인베스트먼트가 각각 운영하게 되는 2개의 ‘글로벌 스타 펀드’는 각각 5천만달러 규모로 1차 Closing하되, 1년 내 각기 1억달러 규모로 추가 출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일신창투가 운영하는 ‘Global Star Korea Fund, LP’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210억원), 군인공제회(150억원), 농업협동조합중앙회(75억원), Macquarie(64억원), 일신창투(17억원)가 출자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운영 주체인 ‘HCI Private Equity Fund’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210억원), 군인공제회(150억원), 하나은행(78억원), Cambridge(7억원), IMM인베스트먼트(83억원)가 출자했다.

일신창업투자는 Macquarie, IMM인베스트먼트는 하나은행 및 Cambridge Capital과 공동으로 글로벌 스타 펀드를 운용할 투자컨설팅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국제적인 투자경험을 가진 펀드매니저가 참여함으로써 펀드의 지명도 제고는 물론, 선진 금융기법 등의 도입으로 국내 벤처캐피탈 업계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스타 펀드는 수출비중이 높은 국내 중소․벤처기업, 해외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해외 현지․합작법인 등에 5년 이내에 출자 약정액의 50%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에 결성된 글로벌 스타 펀드는 8년간의 장기 운용을 통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투자대상기업을 발굴․성장시킬 계획”이라며 “특히 투자 자금공급은 물론, 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노하우의 공급 및 해외 네트워크 확보 등 실질적인 지원도 병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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