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액 1133억원···전년比 5.8% ↓
외식업 업황 부진 속 '진심경영' 결실
외식업 업황 부진 속 '진심경영' 결실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8%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1133억원을 기록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판교 시대를 열면서 진심경영을 선포했다. 올해 초 아시안컵·월드컵 예선전 등 스포츠 이벤트의 영향으로 소비자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메밀단편 등 신규 외식브랜드와 소스사업, 친환경 포장재 등 신사업의 매출이 증가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창립 이후 가맹점 영업상권 보호를 우선으로 한 경영을 펼치며 매년 0%대 점포 폐점률을 기록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올해 교촌이 선포한 새 비전 ‘진심경영’을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고객 수요 회복에 나서며 실적 반등을 꾀할 것"이라며 "국내사업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과 신사업도 확대해 기업 가치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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