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4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4.95포인트(0.25%) 오른 1957.1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482억원 어치를 사들여 11거래일째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76억원, 2701억원을 순매도를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거래를 합쳐 3994억원의 매수우위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종목이 강보합을 나타냈다. 종이·목재(1.69%), 유통업(1.30%), 서비스업(1.20%)이 1%대 오름세였고 기계(0.96%), 화학(0.81%%)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운송장비(-1.03%)는 1% 넘게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전날 신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는 장중 94만7천원까지 빠졌다가 111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S-Oil(2.95%)과 SK이노베이션(2.08%)은 2%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중공업 3% 넘게 빠졌다.
이날 유가증권 상승종목은 523개, 하락종목은 289개이고 106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성문전자가 14.98% 상승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98포인트(0.97%)내린 516.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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