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삼성물산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족관계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성북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명지 I will 센터'와 함께 지난 1월부터 두 달간 래미안 입주민을 대상으로 아버지·어머니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가족 간 대화 단절로 인해 가족 공동체의 위기를 효과적으로 복원하기 위한 방안마련의 일환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길음뉴타운8단지 래미안, 래미안 라센트에서 '일과 가정의 균형, 부부간 의사소통, 자녀와의 관계회복'을 주제로 한 아버지 아카데미와 래미안 그레이튼, 북한산 래미안에서는 '아이의 감정읽기, 건강한 인터넷사용, 올바른 성교육' 등에 대한 어머니 아카데미로 나눠 3주에 걸쳐 행사가 진행됐다.
삼성물산은 이번 행사의 운영결과와 입주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주제의 부모교육 프로그램 및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포르개름 등 고객 호응도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객을 래미안 갤러리 등 단지 밖에서 초청하던 형식을 벗어나 실제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로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입주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찾아가는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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