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빌트인 샤워 시스템' 개발
대우건설, '빌트인 샤워 시스템' 개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최근 대우건설이 개발한 '빌트인 샤워 시스템'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빌트인 가구·전자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인테리어 효과와 공간 활용 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욕실에도 신개념 '빌트인 샤워 시스템'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은 기존 욕실 샤워 시스템의 개념을 바꾼 독창적 디자인의 '빌트인 샤워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샤워시스템은 해바라기 샤워 헤드와 배관이 노출돼 제품이 차지하는 시각적 부담감이 높았으나 이번 개발된 '빌트인 샤워 시스템'은 기본 배관을 벽체 안으로 집어넣고 해바라기 샤워기 대신 레인샤워를 샤워부스 천장에 매립해 고급 호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핸드샤워와 수전 몸체를 일체화한 디자인을 적용해 모던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갖췄다.

현재 특허 및 디자인 출원 중인 이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기존 샤워 시스템은 싱글레버(조절장치) 수전으로 온도와 유량 조절이 쉽지 않아 불필요한 물 낭비가 많았다. '빌트인 샤워 시스템'은 온도와 유량을 각각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 방식을 적용해 항상 물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고 핸드샤워/헤드샤워 전환이 쉬울 뿐만 아니라, 물 절약까지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소한의 부위만 노출시키고 불필요한 부분은 매립시킨 '빌트인 샤워 시스템'은 럭셔리함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마치 고급 호텔이나 리조트의 욕실을 이용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고, 욕실의 남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며 "이달 분양 예정인 '충주 푸르지오'에 첫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