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WiFi 탑재 미러리스 카메라 출시
삼성전자, WiFi 탑재 미러리스 카메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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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미수기자] 삼성전자는 25일 미러리스 카메라로는 세계 최초로 와이파이를 내장한 차세대 미러리스 카메라 NX 시리즈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NX시리즈는 2030만화소 APS-C 타입의 고화질 이미지 센서를 적용하고 초당 8연속 촬영과 풀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NX20'은 전자선막셔터를 적용해 1/8000초의 초고속 셔터스피드와 40ms의 셔터랙을 달성했다. 디스플레이도 기존 AMOLED에 특수 코팅으로 선명도를 약 20% 개선한 슈퍼 아몰레드를 적용했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이 가능하도록 스위블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NX1000'은 NX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222g의 무게를 구현했고 꼭 필요한 조작버튼만을 적용해 별도의 카메라 세팅없이 셔터만 눌러도 상황에 맞는 고화질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와이파이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핫 키(Hot Key)를 배치해 메뉴 조작에 서툰 사용자라도 쉽게 이미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함께 선보인 'NX210'은 셔터 릴리즈와 외장형 스테레오 마이크를 적용했다. 풀 HD 동영상 촬영에 2.35:1 화면 비율의 시네마 스코프 모드를 신규 적용해 영화와 같은 동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한명섭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 전무는 "최근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촬영 뿐 아니라 편집·저장·공유 기능을 강화한 삼성 스마트 카메라로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며 "혁신적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카메라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NX 시리즈는 5월초 NX20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NX20 기본 키트의 출고가는 119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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