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사 순이익, 삼성·우리 1,2위…전체의 75%
선물사 순이익, 삼성·우리 1,2위…전체의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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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지난해 선물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별로 편차가 컸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1회계연도(2011.4~2012.3) 국내 선물회사의 영업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403억원으로 직전회계연도의 474억원에 비해 71억원(1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된 원인은 선물위탁매매실적이 2010년 대비 134억원 감소한 것 때문이었다. 파생상품손익은 37억원 늘어났지만 손실을 매우기에는 부족했다.

개별 회사별로는 7개 전체 선물회사가 모두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삼성선물이 192억원, 우리선물이 112억원 등 상위 2사의 당기순이익이 전체선물회사의 75.6%를 차지하면서 특정회사 편중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선물회사의 자산총계는 2조3000억원으로 직전회계연도말에 비해 3795억원(19.2%) 증가했다.

한편, 2012년 3월말 기준 전체 선물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RC)는 777.5%로 지난해 3월말에 비해 33.5%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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