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사태 재연 우려"…오바마, 월가 개혁 촉구
"JP모건 사태 재연 우려"…오바마, 월가 개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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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국제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의 개혁 없이는 납세자들이 또다시 금융계의 실수에 따른 부담을 안게 될 것"이라며 월가의 개혁을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각) 주례 연설을 통해 최근 JP모건의 거액 투자손실 사태를 언급한 뒤 왜 금융개혁을 더는 지연해서는 안 되는지 똑똑히 지켜봤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그는 특히 금융시스템을 카지노처럼 여긴 일부 월가 세력에 대응해 더 현명하고, 강력하고, 상식에 맞는 규제안을 마련했지만 공화당과 금융계 로비스트들이 이를 막았다고 비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고객들을 속이지 않고 경제 전체를 훼손하는 위험한 도박을 하지 않는 금융기관들은 이런 개혁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면서, 금융개혁 정책 시행을 통한 규제 강화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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