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피앤씨, 대표이사 65억원 신주인수권 행사
한진피앤씨, 대표이사 65억원 신주인수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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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산업용 특수필름 소재 전문 기업인 한진피앤씨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신주인수권 행사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4일 이수영 한진피앤씨 대표이사는 신주인수권 행사 대금 65억원을 납입하고 107만4380주를 신주 발행해 자본납입 완료했다. 신주인수권 행사주식수 107만4380주는 발행주식총수 2183만0784주의 4.9%에 해당하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6월 11일이다.

이에 따라 기존 이 대표의 지분 78만9123주는 이번 신주인수권 행사로 107만4380주로 총 186만3503주가 되며 회사 총 발행주식수에 대한 소유지분율은 8.13%가 된다.

한진피앤씨 관계자는 "이수영 대표의 지분 확대는 당사가 추진하는 에너지 신규 사업부분에서 이수영 대표가 책임 경영을 수행하기 위한 대내외적인 공표라고 볼 수 있다"며 "신주 발행을 제 3자가 행하게 되면 기존 주주의 이익을 침해할 수 있기 때문에 대표가 직접 행사해 경영권 주식으로 장기 보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피앤씨는 지난 1971년에 설립된 산업용 특수필름, 위생필름, 판지상자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지난 2002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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