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1분기 당기순익 645억…첫 실적 발표
농협금융, 1분기 당기순익 645억…첫 실적 발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농협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에 6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실적발표는 농협금융 출범 뒤 처음이다.

농협금융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출범일인 지난 3월2일부터 31일까지의 이익만 반영한 것이다.

농협금융의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1692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9318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인 농협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665억원이다. 은행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자본적정성비율의 경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15.15%를 기록했다.

또한 농협생명은 114억원, 농협손해보험은 6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그룹 총 자산은 248조48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농협은행은 201조7213억원으로 81%, 농협생명은 15%, 농협증권은 1.5% 등을 차지한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올해 목표인 농협금융 당기순이익 1조원대 달성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경영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비은행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