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 기업, 주가도 '쑥쑥'"
"호실적 기업, 주가도 '쑥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실적 호전 기업이 주가 상승률도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한국거래소가 상장회사협의회와 유가증권상장 12월 결산법인 633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1월2일부터 4일까지 주가와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호실적 기업 주가는 시장대비 초과상승했지만 반대로 실적악화 기업 주가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전년대비 매출액이 늘은 371곳 기업의 주가는 코스피 등락률 -2.33% 대비 1.77%p 높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증가한 252개사와 순이익이 증가한 240곳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1.29%, 1.56%로 상승했다.

반면 매출액이 감소한 262개사의 주가는 평균 1.32%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이 감소한 381개사, 순이익이 줄어든 393개사 모두 각각 시장 등락률을 0.48%, 0.59% 하락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1분기 실적과 주가는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인다"며 "단, 올해 시총 상위 법인들의 주가 하락률이 커 분석 대상 기업 평균 주가는 모두 코스피 대비 초과상승했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