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주최 '디스플레이 위크 2012' 전시회에서 업계 최초로 주요상 2개를 동시에 석권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6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위크 2012'에서 5.3인치 슈퍼 AMOLED 패널을 탑재한 갤럭시노트가 올해의 최고 디스플레이 제품인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55인치 AMOLED패널을 탑재한 스마트 듀얼뷰 기능의 'OLED TV'는 전시회 기간 동안 가장 주목받은 기술과 제품에 주어지는 'Best In Show'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디스플레이업계 최고 권위의 SID 디스플레이 위크행사에서 한 회사가 '금상'과 'Best In Show'상을 석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상'을 수상한 5.3인치 슈퍼아몰레드 패널의 갤럭시노트는 손가락으로만 입력 가능한 기존 정전식 터치패널의 한계를 탈피, 펜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한다.
또한 'Best In Show'를 수상한 55인치 OLED TV는 한 대의 TV로 두 개의 풀HD 3D 화면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듀얼뷰' 기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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