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대검찰청 강력부장인 김영한 검사장이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13일 법무부 및 검찰 등에 따르면 김 검사장이 12일 오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검사장의 사퇴와 관련, 검찰 안팎에서는 인사를 앞두고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용퇴한 것 같다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김 검사장은 지난해 8월 고검장 승진에서 누락되면서 사퇴를 검토했지만, 한상대 검찰총장의 만류로 자리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법무부는 이르면 13일 검사장 승진 등 검찰 간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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