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마감] 外人 현물 매수세에 강세 마감
[채권 마감] 外人 현물 매수세에 강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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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이날 채권값은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따른 영향으로 금리가 하락하며 강세 마감했다. 특히, 금리는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낙폭을 키웠다.

16일 금융투자협회 고시에 따르면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틱 내린 105.74로 마감했다. 전거래일보다 2틱 하락한 105.74로 출발해 105.70과 105.82 사이에서 등락하며 보합권에 머무른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이 1017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증권사와 투신권이 각각 1423계약, 152계약을 순매도 했다.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2.95%로 장을 마쳤고 5년물은 전일보다 1bp 하락한 3.05%을 기록했다.

10년물은 전장대비 3bp 내린 3.24%에 거래를 마쳤고 20년물은 2bp 하락한 3.36%로 마감했다.

통안채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2.98%를 기록했다. 통안채 1년물은 전일과 동일한 2.97%에 마쳤으며 통안채 2년물은 1bp 오른 2.95%로 마감 했다.

CD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3.25%에 CP 91일물은 전장대비 1bp 내린 3.29%로 마감했다.

3년만기 회사채 'AA-'등급은 전일과 같은 3.54%를 기록 같은 만기 회사채 'BBB-'등급도 전거래일과 동일한 9.14%를 기록했다.

이학승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채권시장은 아직까지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하 결정에 따른 여파가 남아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금리가 2번에서 3번정도 인하한 수준까지 빠진 것으로 봐서 오버슈팅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스왑베이시스가 계속 오르고 있는데 지난 금요일 시장의 경우 IRS가 하락한데 따른 영향으로 상승했지만 이날은 CRS가 오르면서 스왑베이시스도 뛰었다"며 "계속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매수세가 들어올 수 있는 만큼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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