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전 경영진 합동토론회 개최
농협금융, 전 경영진 합동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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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 왼쪽 세번째)이 지난달 31일 경기 고양시 농협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농협금융 시니어리더 합동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농협금융지주가 올해 순익목표 1조원 달성을 위한 경영체질 혁신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31일 농협금융은 경기 고양시 농협 중앙연수원에서 은행, 생명, 손해, 증권 등 7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등 50여명의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금융 시니어리더 합동 토론회'를 열었다.

신동규 회장은 "실패하는 사람에게 변화는 두려움이지만 성공하는 사람에게 변화는 기회"라며 "경영진은 맡은 부문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창의경영을 실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경영여건이 어렵지만 올해 손익목표 달성을 위해 충당금 감축, 건전여신 및 수수료수익 증대, 경비 절감 등 비상경영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토론회에서는 6대 경영혁신 과제로 △경쟁력 강화 △시너지 활성화 △인재관리 체계 개선 △사회공헌 선도 △기업문화 정립 △제도혁신이 도출됐다.

또한 경영혁신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같이(多價値)위원회'를 법인별로 발족했다.

농협금융은 오는 20일엔 실무직원 100여명이 참여하는 '농협금융 주니어 합동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 7월24일 단기과제인 금년도 손익목표 달성을 위한 비상경영체제 돌입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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