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고양종합터미널 매각 입찰공고
예보, 고양종합터미널 매각 입찰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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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예금보험공사는 26일 영업정지중인 에이스저축은행 등이 보유하고 있는 고양종합터미널 매각을 위한 입찰 공고를 실시한다.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각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과 우리투자증권이 맡았다.

예보는 오는 11월2일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하고 11월말까지 인수제안서를 받는다. 이어 12월말 최종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고양종합터미널은 에이스, 제일, 제일2저축은행 등으로부터 총 2533억원을 대출받아 고양종합터미널 신축사업을 추진해왔다.

예보는 지난해 이들 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정지 조치 이후 담보가치 훼손을 막기 위해 주식 담보권 실행으로 고양종합터미널 지분 100%를 확보했다.

또 고양시의 승인을 받아 지난 2월 홈플러스를 개장하고 6월과 8월 각각 버스터미널 개장, 메가박스와 영화관 임대 수수료 계약 체결 등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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