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교통사고 장애인들과 함께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녹색 교통환경 대행진을 대구시내 국채보상공원에서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교통장애인대구광역시협회와 대구광역시, 대구경찰청이 함께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교통사고 장애인 500여명과 삼성화재 자원봉사단 6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교통사고 장애인들은 국채보상공원을 중심으로 왕복 1.8 Km의 구간을 휠체어를 타고 행진하면서 도로횡단 5원칙과 정지선 지키기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부채 5000개를 시민들에게 나눠 주는 길거리 홍보를 펼쳤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 캠페인은 교통사고로 고통 받고 있는 장애인들이 직접 나서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피해의 심각성과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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